글쓰기 방법 / / 2023. 3. 31.

글 올바르게 쓰기 (14) - 구체적인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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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추상적으로 쓰는 경우, 뭐를 주장하고 싶은 지 모릅니다. 주장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구체적으로 서술을 해야 전달력이 높아집니다. 막연히 서술하거나, 중의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쓰는 방법은 구체적인 어휘를 골라서 주장을 분명히 하거나, 애매한 문장이 있다면 앞뒤에 구체적인 문장을 덧붙여 내용을 받쳐주면 됩니다.

 

  • 잘 살지 못하는 나라가 많다

  • 부모가 잘해야 자녀들도 잘한다.
  • 마약은 어떻게 손을 써야한다.

  • 이제는 배가 부른 것 같다.

  • 사고를 낼만한 운전을 하지 마라

 

첫 번째로 '잘'의 기준을 세워서 구체적으로 표현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잘 살지 못하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문장에서 '어떻게'를 쓰는 것은 글쓴이도 모르는 느낌을 받습니다. 네 번째 문장에서 배가 부른 것은 자신이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태입니다. 자기 심리상태 혹은 육체 상황은 자신이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장도 상황에 따라 어떤 운전이 사고낼만 한 운전이었는지 명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친 문장

  • 소득이 높지 않은 나라가 많다
  • 부모가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자녀의 인성도 좋다
    부모의 몫을 다해야 자녀들도 제 몫을 한다.
  • 이제는 배가 부르다.

  • 터널에서는 다른 차를 앞지르려고 하지 말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몇 가지 예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네가 반성하지 않아 유감이다.

2. 농담조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3. 나는 편애 같은 건 하지 않았다.

4. 큰 인물이 되려면 책을 많이 봐야 한다.

5.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좋았다.

6. 이 세상은 아름다운 꽃밭이다.

7. 충고가 상대방의 가치나 능력을 무시하는 쪽으로 가거나 해서는 안된다.

8. 삶을 지탱히켜 주던 어떤 것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주장하는 글, 혹은 뜻을 명확하게 써야 하는 글을 쓸 때 알아야 하는 글 쓰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글의 유형은 다양하기에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언제나 올바른 글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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