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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잘못된 어휘를 사용하는 습관이 글에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뜻은 통하면 되는 것이 대화이기 때문에 글을 쓸 때는 중복된 어휘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휘 중복은 생각보다 많이 쓰이고 자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하고 고쳐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 겹침
- 원고를 투고
- 대략 절반쯤
-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무심히 ~
- 밖에서는 돈 때문에 싸우고 안에서는 친구 때문에 싸웠다.
투고 - 투고의 '고'는 '원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고를 보내다", '원고를 올리다' 등..
대략 - 대략과 쯤은 같은 의미입니다. 대략을 빼고 "절반쯤"으로 써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 무심히와 같은 의미입니다. 때문에 "나는 아무 생각 없이 ~"
때문에 - 같은 단어를 반복했기 때문에 " 밖에서는 ~ 안에서는 친구 문제로 다퉜다"
마지막 때문에와 같이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비슷한 말을 이용하여 변화를 주면 됩니다.
말했다 → '속삭였다, 설명했다, 주장했다, 언급했다, 전했다'... 등'
예제
- 이사를 갔다 → 이사를 했다.
- 상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 상장을 받았습니다.
- 좋은 호평 → 호평
- 독감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 태어나면서부터 천재는 아니다. → "~면서" = "부터", "태어나면서 천재는~." "태어날 때부터 ~"
- 그렇게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였다.→ "과반수가 찬성하였다.", "반 이상 찬성하였다"
-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 "대부분의 사람들이"
- 여행 기간 동안에 ~ → "여행 동안에~", "여행 기간에~"
- 매달마다 → 달마다
-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 "누구나 그럴 수 있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때로는 강조하려고 일부러 반복하는 경우가 있지만 같은 말을 쓰는 것은 독자나 듣는 사람이 뜻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말을 골라서 명확하게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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