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란? - 주의사항과 실효성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매년 4월 초등 1, 4학년과 중, 고등학생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교육과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검사로, 학생들의 성격적 특성과 정서 및 행동 발달 경향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검사는 의료적 진단 평가가 아닙니다. 정서나 행동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를 방지하고, 상담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는 비밀이 보장되고,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건강기록부에 일절 기재되지 않습니다. 

• 초등학생 1,4학년 : 아동정서행동특성검사지(CPSQ-II) - 부모님 참여
• 중, 고등학생 1학년  : 청소년정서행동특성검사지(AMPQ-III) - 직접참여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학업 성취와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려고 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학생의 성격요인과 정서·행동 요인을 측정합니다. 성격요인은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안정성 등으로 나뉘고, 정서·행동 요인은 우울증상, 불안증상, 공격성, 자살위험도 등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학생의 마음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에 영향이 미치고,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 성격요인 :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안정성 등
• 정서·행동 요인 : 우울증상, 불안증상, 공격성, 자살위험도 등

작년 기사에 따르면 해마다 평균 서울시 초, 중, 고생 23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상황이고 학생정서, 행동특성 검사에서 서울시 초등 1, 4학년 중1, 고1 학생들 중 1.42%인 3천749명이 자살 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학생의 좋지 않은 선택을 예방하고 자살 위험군으로 평가된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행동정서특성검사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검사 시 주의하실 사항

▶ 최근 3개월 내에 관련된 사항에 체크하셔야 합니다. 1년 전의 모습을 기준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솔직한 답변으로 아이의 정서와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 검사지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 결과 점수가 높으면 관심군 학생으로 학교와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실효성

▶ 극단적 선택 학생의 대부분 정상 군

5~6년 전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상 군으로 판단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관련기사)
또한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속 있는 질문과 더 많은 검사 문항으로 검사의 정확성을 높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 전문기관 연계 : 5명 중 1명은 도움 x

그리고 비교적 최근 작년 기사에 따르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자살위험군 학생 5명 중에 1명은 전문기관에 연계되어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적인 담당 교사와의 상담(부모님, 학생)에서 그치지 않고 Wee센터, Wee 클래스, 정신과 진료, 학생상담센터, 등 적극적인 지원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그 외의 문제 : 정신과 진료에 관해서...

청소년이 정신과 진료를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은 법적으로 부모에게 구속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는 받을 수 있지만 부모가 허락하지 않으면 끝까지 진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나쁜 학생이나 정신과 진료를 나쁘게 생각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정신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직 정신과의원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현대인의 감기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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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의미와 그 실효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